‘3월의 신부’ 황인영, 과거 개그맨 박휘순과 소개팅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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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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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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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황인영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소개팅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황인영은 2013년 2월 14일에 방송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에 출연해 박휘순과 소개팅을 할 뻔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박휘순이 출연진들 앞에서 "흑석동 50평대 아파트와 물려받을 땅을 공개하며 있는 집 자식"이라고 어필하자, 황인영은 "실제로 박휘순과의 소개팅을 주선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황인영은 "배우 한상진 씨가 주선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황인영은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1년여간 교제 끝에 오는 13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류정한은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영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내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입니다"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황인영은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해 ‘경찰특공대’, ‘삼총사’, ‘진주귀걸이’, ‘연개소문’, ‘징비록’, ‘무림학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류정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 출신으로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다 스토리’의 주인공 '토니'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프랑켄슈타인’ 등 유명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온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다.

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류정한은 뮤지컬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오는 7월 '시라노'도 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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