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200여명 공개채용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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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신입과 경력직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 140여명 △정비직 30여명 △일반직 30여명 등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일반, 어학특기자와 함께 열린 채용방식인 ‘재주캐스팅’ 등 3가지 방식으로 채용한다.

어학특기자는 채용전형 중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그룹 토론(어학)전형이 새로 추가됐다. 재주캐스팅은 나이,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지원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전형이다. 또한 일부는 부산지역 근무자로 별도 선발한다.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객실승무원이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정비직과 일반직이 3월 6~19일까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32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5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 연간 1000만 명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제주항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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