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자동차·기계장치 정비 등 지역 성장동력산업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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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크, 능력중심 사회로!


정석훈 단장
정석훈 단장
전주비전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학은 산업체와의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50여 개의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가족회사 제도 △산학협력 기술개발과제 △산업체 애로기술지도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전주비전대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특성화사업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등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사업과 산·학·관 커플링사업 등 각 부처가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유니테크사업은 5개년 사업기간 동안 정부지원을 받아 산업현장을 구현하는 훈련시설과 훈련장비를 갖추어 나가면서 현장 맞춤형 훈련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기반으로 전문대학의 핵심사업인 특성화사업의 각 세부사업들은 유니테크 사업목표와 대부분 연계되어 있으며, NCS 교육과정 운영은 전체적으로 5년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부분과 직접적으로 연계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활성화, 학생 능력 및 교직원 능력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대학 구조 개혁분야도 유니테크사업 목표와 부합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전주비전대 자동차과는 기계공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의 구조, 작동원리, 검사, 정비 등에 관한 실무능력을 숙련함은 물론이고 자동차 부품 설계 능력을 배양하여 자동차 생산업체, 자동차 부품 설계 및 제조업체, 기계와 연관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적이고 창의적 능력을 갖춘 프로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석훈 유니테크사업단장은 “자동차·기계장치 정비 분야 등 전북 성장동력산업과 직접 관련된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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