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김진 대선출마…조국 “자유한국당 대권후보, 누가되든 심판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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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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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보수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뒤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해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쓴소리를 냈다.

조국 교수는 14일 트위터에서 “자유한국당 대권후보의 면면. 황교안, 이인제, 김문수, 조경태, 김진 등등”이라며 “누가 되건 대선에서 심판받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조 교수는 앞서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지위가 높아지고 돈이 많아진다고 인간이 '숭고'해지는 건 아니다. 종박집회에 참여한 정치인 중에는,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범죄 집단은 언제나, 타락할수록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쓴 글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

한편 김진 전 위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은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4번째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가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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