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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하정우가 배우님들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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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하정우가 배우님들을 모십니다

이해리 기자 입력 2017-02-13 06:57수정 2017-02-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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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정우성-이정재. 동아닷컴DB

■ 몸집 불리는 아티스트컴퍼니

‘마담뺑덕’ ‘대립군’ 인연 이솜 이적 논의
40∼50대 배우들로까지 영입 대상 확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하정우가 배우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를 이끄는 이들은 오랜 기간 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쌓은 마당발 인맥을 적극 활용해 배우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연기자 이솜이 현재 아티스트컴퍼니 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솜은 지난 달 촬영을 마친 영화 ‘대립군’에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췄고, 2014년 첫 주연작 ‘마담뺑덕’에서는 정우성과 함께하는 등 이들과 친분이 두텁다.


뿐만 아니다. 최근 전속계약이 끝난 40대 남자배우도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역시 이정재, 정우성과 몇몇 영화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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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5월 아티스트컴퍼니를 설립한 이정재와 정우성은 고아라, 차래형, 이시아 등 20대 배우들을 대상으로 1차 영입을 진행했다. 올해 초 하정우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최근에는 40∼50대 배우들로까지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신인은 물론 주조연급 배우의 연령별 영입을 노리는 셈이다. 영화 한 편의 주요 배역을 소속 배우들로 꾸릴 수도 있는 구조다.

특히 영화 제작진이 캐스팅에 욕심내는 50대 배우들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작전도 벌이고 있다. 선배 배우에게는 ‘저희가 모시겠다’며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이처럼 이정재와 정우성, 하정우가 자신들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집중 공략하는 것에는 ‘친분’이 바탕이 된다. 배우의 ‘동료의식’이라는 공감대로 영입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배우들은 영화 촬영현장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소속사 영입 제안과 의사 타진도 어렵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단지 유명 스타가 꾸린 신생 기획사의 공격적인 배우 영입으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해당 배우와 소속사의 계약관계를 미처 파악하지 않은 무리한 시도도 벌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아직 전속계약이 몇 년 남은 소속 배우에게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놀라 한국매니지먼트 협회에 문제가 없는지 문의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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