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서 황금상 2개 등 3관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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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박람회 ‘이스포(ISPO) 2017’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과 막시밀리안 노르츠 독일 총괄이사. 블랙야크 제공
스포츠용품 박람회 ‘이스포(ISPO) 2017’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과 막시밀리안 노르츠 독일 총괄이사. 블랙야크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 박람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블랙야크는 6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스포츠용품 박람회 ‘이스포(ISPO) 뮌헨 2017’에서 2개의 황금상과 1개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스포는 전 세계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올해 행사엔 120개국 27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블랙야크 측은 “올해 이스포에선 글로벌 제품과 아시아 제품 카테고리가 통합돼 경쟁이 치열했다. 400개가 넘는 제품과의 경쟁 끝에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황금상 수상 제품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에 선보일 ‘유럽컬렉션’으로 ‘시그니처재킷’과 ‘헤비듀티다운재킷’이다. 시그니처재킷은 코듀라 원단과 3차원(3D) 메시 등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헤비듀티다운재킷은 거위털 재킷으로 히말라야 등반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기능성과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춘 유럽컬렉션으로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블랙야크#황금상#스포츠용품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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