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우리은행, KB스타즈 쯤이야” 67%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3일 05시 45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3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7.32% 는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점쳤다. 박빙승부 예상은 21.19%, 원정팀 KB스타즈 승리 예상은 11.47%에 그쳤다.

전반에도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무려 72.20% 로 집계됐고, KB스타즈 리드 예상(16.36%)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11.45%)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우리은행 70점대, KB스타즈 60점대 예상(14.29%)이 1순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삼성생명을 86-67 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최고 승률 기록(92.5%)을 경신하는 것보다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목표를 두고 있다. 잔여경기에서 전력을 다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결국 점수대 형성의 열쇠는 우리은행이 쥐고 있는 셈이다.

최하위 KB스타즈는 우리은행에 유독 약했다. 팀 평균 득점(60.4점)도 우리은행만 만나면 49.2점으로 10점 넘게 떨어진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선 실책을 19개나 범하고, 3점슛은 15개를 시도해 고작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힘을 빼고 나서더라도 KB스타즈가 유리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이유다. 이 같은 양 팀의 상황에 유의하면서 점수대 설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2 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