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재학생들 해외 진출 활발… 13개국의 아침을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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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WCC사업단장
이혜경 WCC사업단장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13개국의 아침을 함께하는 대학, 바로 전북에 위치한 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다. 교육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2013년) 및 재지정(2016년)에 이어 호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특성화사업, LINC사업, K-Move스쿨, 청해진대학 사업, 기관평가인증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를 잇달아 석권해온 원광보건대가 ‘글로벌’의 문을 두드린 것은 1999년.

 이후 대학 측은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 세계 20여 개국 208개 교육·산업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2011년에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필리핀 현지 법인인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원광보건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 ‘글로윙(Glowing)’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 ‘글로윙’은 학생들이 해외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배양하는 종합 어학교육&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은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외국인 교수에 의한 생활영어수업과 정규 화상영어수업을 통해 영어 회화 기초를 쌓고, 방학 중에는 기숙몰입형 토익&회화 사관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4주간 매일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외국어 수업을 받는다. 이를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산업체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는데, 2012년부터 13개국 4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원광보건대#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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