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다시 링 오른다… 유라시아 실버타이틀 매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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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용수(45·극동서부)가 1년 만에 다시 링 위에 오른다. 최용수는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유라시아 실버타이틀 매치에 나선다. 상대는 자신보다 스물한 살이나 어린 넬슨 티남파이(24·필리핀)다. 전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 최용수는 지난해 4월, 13년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나카노 가즈야(34·일본)를 상대로 8라운드 접전 끝에 레프리 스톱 TKO승을 따냈다. 복귀전 이후 10개월 동안 휴식과 준비를 마친 최용수로선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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