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 정운찬 “대표적인 경제전문가였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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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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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운찬 전 국무총리 SNS 캡처
사진=정운찬 전 국무총리 SNS 캡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애도를 표했다.

지난 31일 췌장암으로 별세한 강봉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재벌 개혁,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을 이끌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자신의 SNS에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강봉균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한국 경제의 구조조정을 위해 진력하셨고, 커다란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경제전문가셨다“고 평가했다.

또 정 전 국무총리는 “좀 더 살아계셔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데 도움을 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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