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朴대통령 측 “사건 발단은 최순실-고영태 불륜…사건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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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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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월 1일 특검에 출두하는 최순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사진=2월 1일 특검에 출두하는 최순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박근혜 대통령 측은 1일 탄핵심판의 배경에 대해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 씨가 고영태 더 블루K 전 이사와 불륜에 빠지면서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최순실과 고영태의 관계를 알게 된 이들이 이익을 추구하다 실패하자 언론에 사건을 왜곡하여 제보해 대통령이 추구한 목표와 완전히 다른 사건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진상 밝히는 것은 헌재와 국회·대통령 대리인 모두의 소명이다”며 “고영태·유상영을 헌재 심판정에 출석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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