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시간과 인내의 예술 ‘옥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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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옥(玉)도 갈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그런데 옥은 단단하다. 두들기거나 쫄 수가 없다. 고운 모래와 물, 물레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김성운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 전수조교(44)는 부친인 고 김용철 명장의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일한다. 욕속부달(欲速不達). 서두르면 도리어 이룰 수 없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옥#옥장#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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