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 4년 만에 싱글…‘노래 잘 하는 배우’에서 ‘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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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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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겸 가수 진원(27)이 4년 만에 싱글 ‘고칠게-다시 부르기’를 발표했다.

진원은 25일 ‘고칠게-다시부르기’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진원은 16세이던 2007년 KBS 2TV 일요 아침드라마 ‘최강울엄마’의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E채널 드라마 ‘빅히트’(2011) MBC ‘무신’(2012) SBS ‘바보엄마’(2012) 웹드라마 ‘러브포텐 순정의 시대’ 등에 출연했다.

특히 다섯 꽃미남의 육아일기를 담은 엠넷 버라이어티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에 출연하며 발표한 OST ‘고칠게’가 큰 히트를 치며 노래 잘하는 배우로 알려져 이후 다수의 OST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원이 발표하는 ‘고칠게-다시부르기’는 이미 냈던 OST ‘고칠게’(이수 작사·작곡)에 멜로디와 가사를 추가해 새롭게 녹음한 버전으로 슬픈 가사와 애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는 평이다.

올해 초 소속사를 푸른숲미디어로 옮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는 진원은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칠게’를 새롭게 편곡하여 발표하게 된 이유는 OST 발표 당시에 녹음할 때 가장 좋아하는 가사 부분이 있었는데 아쉽게 편곡 과정에서 빠졌다”며 “이를 새롭게 녹음해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는데 8년 만에 그 희망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진원은 2016년 상반기 영화를 통해 배우로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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