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정지선 회장 형제 25억 청년희망펀드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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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사진)과 그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이 개인 재산 25억 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사재에 그룹 임원들이 모은 5억 원을 더해 30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한다. 정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 정신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청년희망펀드 기부와 더불어 내년까지 약 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인천 송도 프리미엄아웃렛 등 신규 점포를 열어 4000개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소외 계층의 고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종합육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현대백화점#정지선#청년희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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