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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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명문학군 교통요지 재건축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지하철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지하철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 강남권 한복판에 교통·교육·생활 편의성의 3박자를 갖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이달 말 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동에 전용 49∼150m² 829채로 지어진다. 이 중 257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서울 강남구 삼성동)와 ‘타워팰리스’(강남구 도곡동)를 지은 대형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단지여서 본보기집이 문을 열기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반경 1km 이내에 지하철역 4곳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통 여건이 돋보이는 아파트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7호선 반포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이 역들을 이용하면 종로와 강남역은 물론이고 잠실,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부도심 지역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도로교통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IC)이 단지에 인접해 있고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강남권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교들이 있다. 서운초, 원명초와 반포고가 가까워 학생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원촌중, 세화고,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도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반포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반포동, 서초동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차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종합병원도 차로 10분 내에 갈 수 있다. 서초동 법조타운이 가까워 관공서를 이용하기도 쉽다.



○ 용적률 낮추고, 쾌적성 높이고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차장과 차가 다니는 도로를 지하에 설치해 지상 공간을 공원처럼 꾸민다.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고려해 건물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른 재건축 아파트들이 재건축 조합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법정 상한선(300%)까지 끌어올리는 것과 달리 이 단지는 용적률 284%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도입되는 점도 눈에 띈다. 모든 주택형에 대기전력 자동차단설비가 설치된다. 단지 내 공용시설에는 전등 자동점멸장치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파트에서 전력 소비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지하주차장에는 백열등이 아닌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초구 반포동 32-5에서 20일 문을 연다.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1566-0399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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