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종영 황정음, 건장한 男 등에 업혀 해맑은 미소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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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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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그녀는 예뻤다’ 종영 황정음, 건장한 男 등에 업혀 해맑은 미소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주는…”

그녀는 예뻤다 종영, 박서준 황정음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은 가운데, 배우 황정음의 소셜미디어 사진이 새삼 화제다.

황정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주는 내 매니저. 고마워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황정음이 건장한 매니저의 등에 업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예뻤다’ 촬영에 지친 모습임에도 화사한 미모가 눈길을 모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방송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는 정대윤 PD, 조성희 작가 등 제작진 200명과 주연 배우 박서준 황정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지부편’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성준 역의 박서준은 “지상파 주연 처음인데, 촬영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등 스태프들 감사하다. 현장이 즐거워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한 황정음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이 작품 잘 될 줄 알았다. 좋은 대본 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늘 열정적이었던 감독님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배려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퍼즐 맞추듯 각자 자리에서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행복했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윤 PD는 “처음 걷는 길인데,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길을 걷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한다”며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광한 사장은 “조금 전 기업 홍보하는 분들 모임에 다녀왔는데 다들 ‘그녀는 예뻤다’ 얘기만 하더라. 사장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앞으로 우리 MBC 드라마는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겨냥해 제작하려고 하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해 좋은 작품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 회에서는 성준이 혜진을 쏙 빼 닮은 딸의 손을 꼭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15.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녀는 예뻤다 종영, 박서준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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