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구,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골프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5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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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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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구(51)가 한국프로골프(KPGA)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2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유종구는 4일 전남 화순군 남광주 컨트리클럽 동·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종민(51)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쉽께 끝이 났다. 김종민이 티샷을 OB 구역으로 날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반면 유종구는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0월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그랜드시니어 부문(만60세 이상)에서는 최윤수(67)가 합계 4언더파 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 골프대회는 (주)승봉외식사업의 대표이자 KPGA 투어프로인 조기봉(58)이 한국 시니어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개최한 대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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