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우리카드 제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4일 05시 45분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시몬(오른쪽)이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홈경기 도중 군다스와 박상하의 블로킹 사이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안산|김종원 기자 won@donga.com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시몬(오른쪽)이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홈경기 도중 군다스와 박상하의 블로킹 사이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안산|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여자부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첫 연승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이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18 25-12 25-20)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시즌 6승째(1패)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2승5패로 5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시몬은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백어택 7개·블로킹 3개·서브 3개)을 포함해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위 질주에 앞장섰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2-25 25-23 25-18)로 이겨 2연승으로 시즌 2승째(3패)를 신고했다. 반면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지며 4패째(2승)를 안았다. 도로공사 외국인선수 시크라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미연(17득점)과 황민경(13득점)도 팀 승리를 거들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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