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여자친구와 오늘(30일) 4차 변론준비기일… 친자확인소송 결과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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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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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사진=스포츠동아 DB
김현중. 사진=스포츠동아 DB
김현중, 前 여자친구와 오늘(30일) 4차 변론준비기일… 친자확인소송 결과도 논의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가 16억 손해배상 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을 갖는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부장판사 박종택)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가 진행된다.

변론준비기일은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과 향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양 측은 그간 3차례 공판을 거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온 바 있다.

당시 김현중의 법률 대리인 측은 “최 씨 측이 진료 및 사진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증거 자료가 많아 이번 변론준비 시간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이번 4차 변론준비기일에서도 김현중의 폭행과 최 씨의 유산 관계를 입증할 증거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친자확인소송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최 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이후 취하했다. 하지만 최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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