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강현민·이재학, 나란히 솔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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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4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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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러브홀릭’으로 활동했던 이재학-지선-강현민(맨 왼쪽부터). 사진제공|플럭서스
밴드 ‘러브홀릭’으로 활동했던 이재학-지선-강현민(맨 왼쪽부터). 사진제공|플럭서스
록밴드 러브홀릭스의 두 남자가 나란히 솔로가수 도전에 나선다.

러브홀릭스는 2003년 ‘러브홀릭’으로 첫 앨범을 낸 록밴드로, 여성 멤버 지선이 탈퇴한 후 강현민, 이재학 두 멤버가 2009년 러브홀릭스란 이름으로 새 출발했다.

이후 강현민은 ‘브릭’이란 록밴드로도 활동하며 동시에 작곡가로서 다른 가수의 앨범 제작을 도왔다.

이재학은 ‘국가대표’ 등 영화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개인활동을 벌여오던 두 남자는 연말 나란히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우선 강현민이 11월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2001년 1집 이후 14년 만이다.

뒤이어 한두 장의 싱글을 더 발표한 후 앨범을 낸다는 계획이다.

강현민 1집에서는 ‘늘…’이란 노래가 히트했다. 강현민은 이번 솔로음반에서 특유의 감성이 담긴 서정적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학은 연말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코끼리와 리버플 등 인디 록밴드 시절까지 통틀어 20여년 만에 내는 첫 솔로음반이다.

이재학은 이번 솔로음반을 위해 가수 베니를 보컬트레이너로 두고 2년간 준비했다.

이재학 역시 러브홀릭 시절 보여준 감성 언어로 자신의 솔로음반을 만들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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