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스제품 수출 20억달러 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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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6일 국내 가스제품 해외수출액이 지난해 18억1000만 달러(약 2조463억 원)에서 올해 20억 달러(약 2조26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제주에서 폐막한 제9회 서태평양지역가스기기인증기관회의(GACM)에서 가스안전공사가 호주가스협회와 수출제품 상호검사인증 협력협정을 체결한 덕분에 올해 가스제품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호주로 수출하는 국내 부탄캔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검사와 인증을 가스안전공사가 대행하게 됐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한 GACM 회의는 14일 개막해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6개국 가스기기인증기관과 국내외 가스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가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그간 20개국 58개 기관과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정으로 연말까지 호주로 수출하는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가스#수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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