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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사천을 학교폭력 안전지대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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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사천을 학교폭력 안전지대로 만들자”

강정훈기자 입력 2015-10-09 03:00수정 2015-10-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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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학폭 근절 캠페인 벌여
송도근 사천시장과 박정열 도의원, 백승엽 경남지방 경찰청장, 김동욱 사천경찰서장, 금문수 사천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용남중학교 계단에 스티커를 붙인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사천경찰서 제공
“학교폭력 근절, 사천-Pol 희망계단이 만들어 갑니다.”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김동욱)가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민관협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 7월 부임한 김 서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역점 시책이다. 올 상반기 사천지역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은 높은데 학부모의 관심은 낮다는 점에 착안했다. 아이디어는 경무과 박상미 경사와 여성청소년과 안지영 경장이 냈다.

이 사업은 사천지역 38개 초중고교의 계단에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된 희망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메시지 공모전을 열었다. ‘우정 없이 친구 없고, 친구 없이 나도 없다’ ‘오늘 친구 얼굴 한 번, 오늘 친구 마음 한 번’ ‘우리의 말과 행동에 친구의 표정이 달라진다’는 내용이 모였다.


송도근 사천시장과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 금문수 사천교육장, 박정열 경남도의원 등은 지난달 17일 용현면 용남중(교장 신영수)에서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기념식을 열었다. ‘Pol(폴)’은 ‘Police(경찰)’를 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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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찰은 학교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도 도입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사천시와 사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김 서장은 “학교폭력 대처를 비롯해 학부모들이 느끼는 치안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 프로젝트가 사천을 학교폭력 안전지대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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