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국내외 80여 곳 피부-성형외과 개원… 의료기술 세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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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의료서비스 부문

노영우 회장
노영우 회장
오라클메디컬그룹(회장 노영우)은 외국인 고객 시술 과정에서 국내 관광을 접목해 의료관광객 유치 및 사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 의료문화 진흥 대상을 받았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피부과·성형외과 병원 프랜차이즈다. 지난 10년여간 국내외 80여 개 지점을 개설하며 ‘K메디컬(Medical)’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오라클(Oracle)이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로 ‘신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인종과 종교, 국적, 정당, 정파, 사회적 지위 등을 초월해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와 건강만을 생각한다는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5년은 오라클메디컬그룹이 또 한 단계 도약을 이룬 한 해.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국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홍콩 직영점을 개원해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12월에는 일본의 신주쿠 중심 번화가에도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중국에 2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과 베트남에도 1개씩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필리핀에서도 병원 독점 개원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

오라클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여행사 및 호텔과 제휴하는 등 ‘의료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호텔과 관광, 미용성형을 아우르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 의료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노영우 대표는 “2020년 전 세계 3000개 병원 네트워크를 건설해 세계 1위 피부과·성형외과 병원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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