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을 위한 럭셔리 쇼핑&문화 공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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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중·한 코리아 가이드 매거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이번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국의 주요 쇼핑이슈 때마다 유커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 춘제에 본점 문화홀 앞에서 논버벌 뮤지컬 ‘점프’ 공연을 선보였고 노동절에는 본점 11층 하늘정원 전체를 유커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유커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국경절에는 쇼핑에 초점을 맞춰 유커들이 쇼핑을 하며 이중, 삼중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커들이 한국 쇼핑여행의 진수를 느끼게 만들어 줄 특별한 쇼핑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 국경절, 유커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총 150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정해 이를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유커들에게 10∼30%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이번 국경절 기간(10월 1∼7일) 내에 중국 은련카드로 구매하는 유커들에게는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웰컴 기프트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 한국 전통 먹거리를 제안하는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인 푸드마켓은 전통술방, 장방, 떡방을 마련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전통주 전용 매장인 ‘우리술방’에서는 사철 과실과 꽃향을 지닌 아름다운 방향주, 자연 재료로 빚은 약주와 고급 술 등 각 지방 명인들의 손에서 빚어진 명주(名酒)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술방의 전통주는 라벨, 용기, 포장박스 등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하여 중국인 관광객들의 선물 품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전통 장을 지역별, 재료별, 연도별로 선별해 모아놓은 ‘SSG 장방’에서는 한우 볶음고추장, 종가 대추 고추장, 마늘 흑초 등 전국 각지 명인들의 최고급 전통 장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전통 디저트의 신세계를 열고 있는 ‘신세계 떡방’에서는 시간과 정성이 깃든 한국 고유의 디저트인 떡과 다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컨템퍼러리 럭셔리 맨스 패션의 완성체, 신세계 남성전문관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9월 신관 6층에 컨템퍼러리 럭셔리 남성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뉴욕의 바니스백화점을 비롯해 랠프로런과 DKNY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상업 공간의 명확한 해석’을 선보였던 제프리 허치슨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컨템퍼러리 럭셔리 남성관은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럭셔리 남성관에서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와 동시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차세대 선두 주자로 지목된 브랜드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브리오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벨루티, 페라가모, 코르넬리아니 등 기존 클래식 감성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발렌티노, 톰브라운, 몽클레르,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 분더샵 등의 컨템퍼러리 감성의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어 남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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