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1호…나바로 46호 ‘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25일 05시 45분


넥센 박병호-삼성 나바로(오른쪽). 스포츠동아DB
넥센 박병호-삼성 나바로(오른쪽). 스포츠동아DB
삼성은 정규시즌 5연패 매직넘버를 5로 줄였고, 넥센 박병호는 시즌 51호 아치를 그리면서 추석연휴 ‘홈런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는 6회 시즌 46호 동점 2점홈런으로 역대 외국인타자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했고, 안지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4홀드를 챙겨 2012년 SK 박희수가 달성한 시즌 최다홀드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NC는 마산에서 홈런 5방을 몰아치며 KIA를 16-5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 에릭 테임즈는 2회 3점홈런으로 시즌 44호를 기록했고, 손시헌은 멀티홈런(시즌 12·13호)을 작렬했다. 목동에선 SK가 넥센을 12-4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5위를 탈환했다. 넥센 박병호는 6회 2점홈런(시즌 51호)을 터트리면서 역대 50번째 개인통산 600타점도 달성했다. 4위 두산은 올 시즌 첫 더블헤더가 펼쳐진 사직에서 롯데를 3-2, 10-6으로 연파하고 3위 넥센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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