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양산삽량문화축전 내달 2∼4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남 양산의 대표 축제인 ‘2015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다음 달 2∼4일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역사적으로 양산의 최고 번성기인 신라시대 삽량주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고분군 및 유물 발굴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멀티불꽃쇼와 옛 곡포나루를 재현한 황포돛단배 체험도 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쏟아내는 ‘끼 페스티벌’과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들이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장수 기상춤은 양산 출신으로 조선 초기 이름을 떨쳤던 3형제 장수(이징석 징옥 징규)의 충효정신과 기상을 기린다. 13개 읍면동의 화합을 위한 양산대종 타종식과 음악인 엄정행 음악 길 선포식도 이어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