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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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돌고래호 전복 사고 실종자에 대한 집중 수색이 21일 종료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실종자 가족 등과 협의를 거쳐 집중 수색을 마무리하고 경비 업무와 병행한 수색 방식으로 전환하지만 25일까지는 항공 및 해상 수색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집중 수색에 참여했던 함정은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 현장 등에 투입된다.

5일 돌고래호 전복 사고 이후 해경은 해군과 공군,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과 함께 입체적으로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쳤다. 연인원 1만1000여 명이 동원됐으며 하루 30∼80척의 함정과 선박이 수색에 참여했다. 승선 인원 21명(추정) 가운데 3명은 구조됐으며 1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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