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에너지분야도 국제표준정립 속도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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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산전 회장(사진)이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 개회식에서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하는 시대에 국제 표준이야말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지침”이라며 국제 표준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구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이 에너지 산업에서도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과 같은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정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신속히 전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SO는 산업·기술별 국제 표준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1963년 ISO에 가입한 지 52년 만에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총회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구자균#에너지분야#국제표준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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