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수리, 알고 보니 ‘신촌을 못가’ 부른 ‘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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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3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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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수리.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마수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마수리, 알고 보니 ‘신촌을 못가’ 부른 ‘성태’

복면가왕 마수리

‘복면가왕’에 마수리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성태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마수리와 아이러브 커피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수리가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그의 정체는 그룹 포스트맨의 멤버 성태였다.

이날 마수리 성태는 박효신 ‘좋은 사람’을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신촌을 못가’로 인기를 얻은 성태는 군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에 성태는 “즐겨보던 방송이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태는 또 “원래 데뷔할 때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방송활동을 안했다. 그래서 ‘성태란 사람은 신비주의적인 게 계획이다’ ‘방송활동을 싫어 한다’ ‘어두울 것이다’란 얘기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밝고 유쾌한 사람이다”며 “그걸 알려주고 싶어 꼭 한번 방송에 나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표로 했던 가왕은 되지 못했지만 이 프로는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마수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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