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 상하이 합작파트너와 투자 계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1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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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중국 합작 파트너 빈센트 청, 오른쪽 : ㈜가업에프씨 배승찬 대표
왼쪽 : 중국 합작 파트너 빈센트 청, 오른쪽 : ㈜가업에프씨 배승찬 대표
가업에프씨의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대표 배승찬)는 중국 상하이 파트너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상하이에 첫발을 디뎠다.

구이가는 지난 8월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주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15 상하이 한류박람회(KBEE)’에 참가해 최근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파트너 계약식은 KOTRA에서 열렸으며, 가업에프씨 배승찬 대표와 중국 상하이에서 온 합작 투자자인 빈센트 청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중국의 항구 중 서방 무역을 최초로 개방했으며, 이후 오랫동안 중국 상권을 독점해왔다.

구이가는 상권이 발달한 상하이 진출을 계기로 향후 중국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구이가 첫 매장은 내년 초 오픈 예정이며 쑤저우와 광저우에도 빠른 시일 내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구이가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1년 간 계속 중국을 드나들며 준비해온 결과, 상하이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상하이는 세계적인 경제도시이자 다채롭고 풍부한 음식 문화가 즐비한 곳이기 때문에 상하이 진출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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