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김치냉장고 대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10일 05시 45분


삼성 ‘지펠아삭 M9000’-LG ‘디오스 김치톡톡’(아래).
삼성 ‘지펠아삭 M9000’-LG ‘디오스 김치톡톡’(아래).
삼성 ‘지펠아삭 M9000’ vs LG ‘디오스 김치톡톡’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대전이 펼쳐진다. 국내 대표 가전제조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신제품 김치냉장고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일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메탈쿨링김치통’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강화된 정온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505·567리터 2가지 용량의 총 12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29만9000원∼574만9000원.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39종을 이번 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 용량은 131리터부터 836리터까지이며, 스탠드형과 뚜껑식이 각각 23종, 16종이다. 스탠드형의 가장 큰 특징은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유산균김치+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든다는 설명이다. 전면 외관에 있는 유산균 디스플레이는 김치의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보여준다. 제품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415만원, 뚜껑식 60만∼120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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