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승선 인원 21명 추정…계속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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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6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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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진=YTN 캡처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진=YTN 캡처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승선 인원 21명 추정…계속 확인 중”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낚시 관광객들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가다가 통신두절됐던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가 6일 오전 6시 25분께 제주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지금까지 3명이 구조돼 제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시신은 총 10구가 발견됐다.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6일 오전 22명으로 추정됐지만 오후에 파악된 승선 인원 수는 21명으로 변경됐다. 또한 해경은 명부에 없던 3명이 돌고래호에 승선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어선이 발견된 해상 주변에서 생존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어선이 양식장 밧줄에 걸린 것 같다"는 생존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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