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존재하며,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기둥과도 같다.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만큼 고관절로 인한 증상은 허리, 골반, 사타구니, 심지어 무릎까지 통증이 이어져 전조증상을 알아채기 힘들다. 수술을 하더라도 1년 내 사망 확률이 15∼20%, 수술마저 하지 않은 경우는 사망률이 무려 40%에 이른다고 한다.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한 운동만으로 고관절을 강화하는 비책은 무엇일까. ‘몸신’ 주치의인 고관절 전문의 조우람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가 그 방법을 밤 11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