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이사 11명 추천-방문진 이사 9명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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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에 이인호 현 이사장을 비롯해 11명이 추천됐다.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고영주 현 감사 등 9명이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임기는 모두 3년. KBS와 방문진 이사장은 각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KBS 이사 후보로는 이 이사장을 비롯해 강규형 명지대 교수, 김경민 한양대 교수, 변석찬 KBS비즈니스 고문, 이원일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문화평론가 조우석 씨, 차기환 방문진 이사(변호사)가 여당 측 추천으로 올랐다. 또 권태선 전 한겨레신문 편집인,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장주영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전영일 전 KBS노조위원장이 야당 측 추천으로 올랐다. 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MBC 방문진의 경우 고 감사를 비롯해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김원배 전 목원대 총장,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 이인철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이 여당 몫으로 선임됐다. 야당 몫으로는 유기철 전 대전MBC 사장,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최강욱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편 방문진 감사로는 한균태 경희대 서울부총장이 선임됐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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