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20년, 502명 숨지게 했던 ‘최악의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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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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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삼풍백화점 붕괴가 20년된 가운데 29일로 예정됐던 위령제가 취소됐다.

삼풍백화점 유족회 측은 삼풍백화점 붕괴 20년된 오늘 예정되어 있던 ‘삼풍백화점 참사 20주기 위령제’ 취소 소식을 전했다.

삼풍백화점 유족회 측은 “메르스가 확산돼 이번에는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위령제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순자 삼풍 유족회 전 회장은 “경찰에 문의해보니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추모식을 자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올해 추모식은 취소한다고 유족들이 공지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매년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이 있는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추모제를 지내왔다.

한편 삼풍백화점은 지난 1995년 6월 29일 거대한 먼지구름을 내며 붕괴됐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불과 20초 만에 지상 5층부터 지하 4층까지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을 당하는 건국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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