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 ‘가짜 백수오’ 논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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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6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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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내츄럴엔도텍
mbc뉴스.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내츄럴엔도텍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6일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백수오 원료 제조, 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택을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했다”면서도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무혐의 처분을 통해 ‘가짜 백수오’논란에서 벗어나자 검찰 발표 즉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내츄럴엔도텍은 상한가인 2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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