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수명, 보통 60년이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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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코끼리의 수명이 화제로 떠올랐다.

코끼리의 수명은 보통 60~70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끼리는 육지에 사는 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크며 긴 코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먹이를 먹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는 야생 상태 코끼리보다 평균 수명이 절반 이상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영국 BBC는 과학전문지 저널 사이언스에 소개된 논문에 따르면 ‘비만’과 ‘스트레스’가 동물원 코끼리들의 수명을 위협하는 적이라고 보도했다.

동물원의 나이든 코끼리들의 가장 큰 사망 요인은 비만이었으며, 동물원 곳곳을 전전하는 어린 코끼리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획된 아프리카 코끼리의 평균수명은 단지 19년에 불과해 평균 56년을 사는 야생 코끼리의 3분의 1수준에 그쳤다. 벌채 현장에서 태어난 아시아 코끼리의 생존률은 동물원 코끼리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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