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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남주혁, 김소현에 고백… “작가한테 밉보였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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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1:40
2015년 6월 16일 11시 40분
입력
2015-06-16 11:30
2015년 6월 16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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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후아유’ 남주혁
‘후아유 남주혁’
‘후아유’ 남주혁이 김소현에게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이은비(김소현)에게 고백하는 한이안(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아유’ 한이안은 이은비에게 “요즘 왜 아침 운동 안 나와? 기다렸는데. 나 더 오래도 기다릴 수 있어”라며 간접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은비는 당황하며 내리겠다고 벨을 누르려 했다. 그러자 한이안은 이은비의 손을 잡으며 “같이 내릴까? 아니면 조금만 더 같이 갈래?”라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함께 걸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은비는 “진짜 내일이면 고은별이라는 이름과는 이별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이안은 “그래도 잘 됐다”라며 “새로 시작해야지”라고 전했다.
이은비는 한이안에게 “언니 이름으로 살면서 얻은 게 많아. 엄마, 선생님, 친구들의 사랑. 내가 고은별이란 이유로 너도 날 좋아해줬잖아”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이안은 “여기 기억나?”라며 “너 이은비랑은 처음 와본 곳. 이은비랑 처음 먹는 밥, 처음 먹는 노래, 앞으론 계속 그럴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새로 시작할 수 있게 너 안 가면 안 돼?”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이안은 “아니면 네가 나 불러줬을 때처럼 나 다시 한 번 너한테 가도 되냐”며 성큼성큼 다가가 이은비를 안았다.
하지만 ‘후아유’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삼각관계에 불만을 표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사람 두고? 이해 안 감. 그것도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에”, “남주혁 이상한 사람 만듬”, “남주혁이 작가한테 밉보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주혁 김소현 주연의 ‘후아유-학교 2015’ 마지막 회는 16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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