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 16배 … 청주 오피스텔 귀한 몸

  • 입력 2015년 5월 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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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부유하고 있는 단기자금이 80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다. 은행 금리 역시 사상 최저인 1%대를 보이면서 돈이 떠돌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17일과 18일 청약접수를 받은 ‘경희궁 자이’의 경우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8개실 모집에 1297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지난 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청약 접수를 받은 대우건설의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평균 13.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448실 전실 마감과 함께 일주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또 지난 2월초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서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역시 평균 422.3대 1이라는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실시 이래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2일 만에 분양을 마쳤다.

◆ 청주 블루지움 B910 ... 90% 이상 계약 마쳐
오피스텔의 관심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분양에 들어간 청주 블루지움 B910 오피스텔의 경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이후 발표 이후 매주 꾸준히 계약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일부 잔여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아 있는 물량은 90실 안쪽이다. 그것도 조망이 가장 좋은 북향으로 원룸형만 남아 있다. 보통 북향이면 해가 잘 들지 않아 인기가 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의 북향은 조망이 탁월하다. 오피스텔 앞으로 터미널사거리가 위치해 뷰를 가릴 것이 없다. 그리고 중요한 앞으로도 별다르게 높은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영구 조망이 가능한 점이다.

가격 또한 착하다. 시행시공을 같이 하다 보니 분양가를 크게 낮췄다. 현재 분양 중인 전용 면적 25㎡의 경우 분양가가 부가세를 포함해 7500만원(12층 기준) 밖에 하지 않는다. 강서 택지개발지구에서 비슷한 규모 오피스텔이 받고 있는 보금증과 월세 수준이 500만 원에 5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며 수익률이 16% 이상이다. 은행금리와 비교하면 16배 이상 높은 수익이다.

청주 블루지움 B910은 도시형생활주택(299가구) 과 오피스텔(611실)이 결합된 주거 복합상품이다. 규모는 총 910실이다. 지상 26층 규모다. 특히 층고가 최고 4M에 달해 청주 강서지구에서 공급된 주거 복합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아 계약자가 안심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자산관리 서비스 ‘BAMS(Bluezium Asset Management Service)’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계약자와 임차인 사이에서 소정의 비용을 받고 임대관리 대행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때 대행 업무에는 임대료 연체를 방지하고 명도업무를 포함한 임대료 납부관리 대행과 시설관리업체와 연계한 전문 보수 서비스다.

문의 043-231-9745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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