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단신]현대오일뱅크, 무재해 400만 인시 도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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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400만 인시’ 도전에 나섰다. 무재해 인시(人時)란 공장을 운전하는 직원 전체의 무재해 근무시간을 합산한 수치로 공장 가동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상의 피해가 없어야 하며 작은 사고라도 나면 무재해 인시 기록은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2일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문종박 사장을 비롯한 협력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공장에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 영실업, 홍콩계 사모펀드에 재매각 ▼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변신로봇 장난감 ‘또봇’을 만드는 완구 및 콘텐츠기업 영실업이 홍콩계 사모펀드(PEF)에 팔렸다. 영실업은 20일 대주주인 홍콩계 PEF 운용사 헤드랜드캐피털파트너스(헤드랜드)가 또 다른 홍콩계 PEF 운용사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200억 원으로 알려졌다. PAG는 현 영실업 경영진과 조직, 인력 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영실업은 1980년 김상희 전 대표가 세운 회사로 레고코리아에 이은 국내 2위 규모의 완구업체다. 헤드랜드는 2012년 12월 영실업 지분 96.5%를 600억 원에 사들였다. 이번 매각으로 1600억 원의 차익을 거두는 셈이다.  
▼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 7조233억원 ▼

LG디스플레이가 1분기(1∼3월) 매출이 7조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439억 원으로 689.0%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1분기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 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LNG 컨테이너선 진수식 ▼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 추진 선박’ 기술이 적용된 컨테이너선을 선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샌디에이고 나스코조선소에서 18일 오후(현지 시간) 해당 선박의 명명식과 진수식을 열었다. 미국 해운선사인 ‘TOTE’사가 발주한 이 선박의 이름은 ‘이슬라 벨라(Isla Bella)’이며, 독일제 고압 천연가스 엔진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이다. 3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인 이 컨테이너선은 기존 선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3% 이상 적고, 연료비를 35%가량 아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영실업#LG디스플레이#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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