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하지원 “프랑스에도 한류…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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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2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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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

‘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프랑스에서도 한류 열풍을 실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케이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하지원과 그의 친언니 전유경 씨 그리고 김지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남프랑스에서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한류가 그라스에도 불고 있다. 그래서 현지인들이 나를 보고 사인도 요청하고, 사진도 요청했다”며 “이정도면 살아도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현지 주민들과) 메일을 주고받고,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드렸다”고 한류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하지원은 이날 그라스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프랑스 그라스 시장님이다. 제가 온다고 하면서 깜짝 마중 나오셨다”며 이어 “농담이었겠지만 제가 그라스에 오면 집을 사준다고 했다. 밝고 유쾌한 분이셨다. 또 현지 신문에서도 저를 인터뷰하기 위해 왔었다. 이날은 정말 즐거운 일이 많았던 하루였다”고 덧붙이는 등 그라스의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한편, 28일 첫 방송 예정인 ‘언니랑 고고’는 여배우 하지원이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프랑스로 떠난 하지원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레스토랑, 서점, 마트 등을 담은 유일무이한 동네 지도를 만드는 등 유쾌한 일상을 담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언니랑 고고 하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랑 고고 하지원, 재밌을 것 같다”, “언니랑 고고 하지원, 나도 남 프랑스 살고 싶다”, “언니랑 고고 하지원, 한류가 거기까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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