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해외진출 도와 드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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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경북도-구미시… 21∼24일 구미서 수출상담회 열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와 경북도, 구미시는 21∼24일 구미코(구미전시컨벤션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 옥타(OKTA)는 68개국 해외동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최고경영자(CEO)가 6600여 명이다.

월드옥타 대표자 대회를 겸하는 이번 행사는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34개국 동포 기업인 500여 명이 참가한다. △중소기업 수출 △투자 유치 △청년실업 해소에 관한 프로그램이 중심이어서 지역 중소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 옥타 회원기업과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옥타 회원사 경영자들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제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옥타 회원사의 청년기업인들이 경험을 들려주고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도 할 계획이다. 조성희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취업에 필요한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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