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피부 전문가의 트러블 없는 피부관리 노하우] 손발톱무좀, 화상 걱정 없는 ‘핀포인트 풋레이저’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16일 05시 45분


연세스타피부과의원 이혜영 원장

봄은 야외활동의 계절이다. 땀을 흘리며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진다. 땀은 건강에 좋지만 습진과 발톱무좀을 동반할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한다. 무좀은 한번 자리 잡고 나면 갈라짐과 같은 증상과 통증을 동반한다. 하지만 대부분 무좀을 방치해 만성적인 무좀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 손발톱무좀, 좀더 근본적인 치료를 찾아야

많은 사람들은 손발톱 무좀도 잘 씻어주기만 하면 나을 수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손발톱무좀은 손발톱의 뿌리에서 서식하는 진균이기 때문에 물이나 세정제로 제거가 어렵고 피부용 무좀치료제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또한 꾸준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진균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발톱무좀은 뿌리 속부터 치료해주는 레이저 치료방법이 효과가 있다. 대표격으로는 무좀치료 연세스타피부과의 핀포인트 풋레이저를 들 수 있다.

효과적으로 무좀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레이저 기기가 두꺼워진 발톱에 있는 곰팡이와 발톱과 발톱 밑 피부 사이에 숨어 있는 곰팡이를 죽일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발톱무좀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 원인 곰팡이로 꼽히는 trichophyton rubrum는 65도 이상의 온도를 전달해 주어야 제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왔던 색소 레이저 Q-switched Nd-YAG 레이저는 한번 조사 시 피부에 23.8도의 열이 발생하게 되어 부적합했다는 결과가 있었다.

● 검증된 신 의료기술 ‘핀포인트 풋레이저’

또한 제모나 모공치료 등에 사용되는 long-pulesd Nd-YAG 레이저 역시 5mm 크기로 한 회 조사하는 경우 온도가 39도 밖에 올라가지 못해 역부족이었다. 물론 어떠한 레이저 기기이든 여러 번 같은 부위에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당연히 65도 이상으로 충분히 온도가 올릴 수 있어 곰팡이 균을 죽일 수 있지만, 반복해 같은 부위에 여러 번 조사하는 경우 발톱 주변의 피부조직도 온도가 올라가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핀포인트 풋레이저는 발톱무좀 부위에 한번 조사했을 때 79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발톱무좀 곰팡이를 죽이기에는 충분한 에너지를 전달해주며, 다른 레이저와는 다르게 10개의 마이크로펄스라고 하는 작은 레이저 빔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의 마이크로펄스 사이에는 0.05초 동안의 간격이 만들어져 주변조직에 화상을 입히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스타피부과의원 이혜영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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