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예견…‘사고 치면 갈아 치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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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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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논란’

개그맨 장동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하차 위기를 맞았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발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지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찬조 연설에서 “유상무를 추천하고 싶다. 왜 유상무가 안됐을까 의문이다”라고 말한 뒤 “방송으로는 강균성이 발군으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장동민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장동민을 써보다가 아마 조만간 사고가 날거다”라며 “그럴 때 갈아 치우면 된다”고 덧붙여 장동민의 무한도전 하차를 예견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혐오 발언들을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사과하고 해당 팟캐스트 녹음 파일을 삭제하며 사건을 마무리했지만,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그 당시 했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무한도전 식스맨의 유력 후보에서 하차 위기를 맞은 장동민은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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