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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시동 꺼질 가능성…’ 닛산·BMW 16만5000여대 리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13 13:50
2015년 4월 13일 13시 50분
입력
2015-04-13 13:44
2015년 4월 13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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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년형 닛산로그
닛산과 BMW그룹의 일부 차종에서 연료펌프 관련 결함이 발견돼 대대적 리콜에 들어간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2014년형 로그 9만5031대, BMW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14년형 2·3·4시리즈와 2015년형 4시리즈에서 7만500대를 각각 리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독일 보쉬(BOSCH)가 생산한 연료펌프를 장착했다. 하지만 이 펌프는 니켈 도금 부분이 떨어져 나와 초기 시동불량이나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의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닛산과 BMW는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사유를 알리고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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