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포스코, 2014년 영업이익 3조2135억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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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작년 영업이익 3조2135억

포스코는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5조984억 원, 영업이익 3조2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솔루션마케팅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567억 원으로 2013년보다 58.9% 줄었다. 세무조사 추징금과 투자주식 감액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6조329억 원, 영업이익 1조4400억 원, 당기순이익 751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 SKT, 지난해 영업이익 9.2% 감소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1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조8251억 원을 기록해 9.2%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이익은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지속적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7993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및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매출 증가,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 삼성重, 작년 영업이익 1830억원으로 급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 12조8791억 원에 영업이익 1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80.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73억 원으로 전년보다 76.7% 줄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2개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5000억 원을 반영해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일반상선 건조 물량이 줄어 매출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50.6% 급증


삼성물산이 지난해보다 50.6% 증가한 65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보다 0.04% 증가한 28조4460억 원, 영업이익은 50.6% 늘어난 6520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2% 증가한 2860억 원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호주 로이힐 광산 사업 등 해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메티오닌 시장 공략 본격화


CJ제일제당은 프랑스 화학회사인 아르케마와 함께 건설한 말레이시아 트렝가누 주(州)의 메티오닌 공장(연 생산량 8만 t 규모)을 본격 가동하며 사료용 메티오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메티오닌은 생물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 중 하나다. 가축들은 사료만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아미노산을 메티오닌 같은 사료첨가제를 통해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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