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려간 리프트에 태연 추락사고… “큰 이상 없고 치료 받았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23일 11시 37분


코멘트
‘태연 추락사고’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제2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2014)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멤버로 참석한 태연은 ‘할라(Holler)’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갑자기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갑자기 내려가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사고는 무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리프트를 작동시켜 벌어졌다. 당시 태연의 옆에 있던 서현도 휘청거리며 추락할 뻔했지만, 다행히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공연을 지켜본 사람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약 2m 높이의 무대에서 태연이 추락했고, 스태프들과 댄서들이 태연을 부축해 대기실로 옮겼다.

허술한 무대 관리가 불러일으킨 이 사고는 시상식 현장을 촬영하던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세간에 공개됐다. 태연은 사고 직후 진통제를 맞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시상식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상황에 일어난 일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연 추락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추락사고, 너무 안타깝네요”, “태연 추락사고, 안전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네요”, “태연 추락사고, 태연 크게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할라(Hollar)’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