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 사간 도스로 이적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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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9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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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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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 미드필더 백성동(23)이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J2(2부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J리그 사간 도스는 9일 각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성동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백성동은 “사간 도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새로운 마음을 갖고 우승을 목표로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데뷔한 백성동은 “주빌로 이와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정팀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백성동은 주빌로 이와타에서 3시즌 동안 총 66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 이적을 모색했고 결국 1부리그 소속 사간 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지난해 리그 5위에 머물며 아쉽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친 사간 도스는 백성동을 포함해 김민우, 김민혁, 최성근 등 4명의 외국인 쿼터를 모두 한국 선수로 채우며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됐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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