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강인과 침대 신 몇 번 있어… 기억 많이 남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7일 17시 26분


코멘트
‘고양이 장례식 강인’

배우 박세영이 강인과의 침대에서 찍은 장면을 회상했다.

7일 박세영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장례식’ 기자간담회에서 “침대 신이 몇 번 있었는데 내가 고양이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애교도 부리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그 집 안에서 촬영할 때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그 공간에 있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는데 나중에는 진짜 집 같더라”며 “야외에서 촬영할 때는 추웠는데 집에 들어가면 강인과 ‘이불 빨리 덮어라’면서 가족처럼 지냈다. 집에 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 이후 그 집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찾아가기도 했다. 나중에도 아마 찾아가 볼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극 중에서 동훈(강인 역)과 재희(박세영 역)는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키워가지만 끝내 이별을 맞는다.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장례식을 위해 재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루마가 음악을 맡아 화제를 낳았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양이 장례식 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장례식 강인, 원작 재밌게 봤다”, “고양이 장례식 강인, 기대된다”, “고양이 장례식 강인, 개봉이 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