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콜롬비아 폭죽 저장창고 폭발, 아찔한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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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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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그라나다에 위치한 한 폭죽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안에 있던 폭죽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 카메라맨이 폭발 현장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해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이 세상에 공개됐다.

창고 5곳에서 폭발한 폭죽은 위력적이었다. 굉음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불꽃이 튀었다. 창고로부터 약 50m 거리에 있던 촬영자도 급하게 버스 뒤로 몸을 숨겼다.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고 추가 폭발도 이어졌다. 인접 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들이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창고는 18년 동안 콜롬비아를 비롯한 해외 각국에서 불꽃 놀이를 책임져 온 업체의 것으로 내부에 약 10톤의 폭죽이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는 곧 출동한 소방차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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